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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개선·'직장 괴롭힘 근절'·SW인재 양성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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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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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외국인 근로자 주거복지 개선,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다방면의 정책을 본격화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도는 먼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총 20억 원(도 5억, 시군 5억, 자부담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20% 이상인 중소기업 40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증·개축, 안전·위생·편의시설 개선 등을 시행한다.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기업은 총사업비의 절반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대상 시군은 6월 중 확정되고, 시군 자체 심사를 거쳐 기업이 선정된다.


도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8일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개최해 ‘안심노무사’ 제도의 시군 확대 운영, 자치법규 정비, 실태조사 및 전문노무사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직장 내 괴롭힘 판정기구 설치, 맞춤형 예방 교육,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며, 도내 공공조직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대구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8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SW 자율전공학부 신설, 전교생 SW·AI 교양 필수화, 산업체 수요 기반 전공 설계, 유초중고 및 중장년 대상 SW교육 확대 등을 포함하며, 지역 SW가치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으로 경북도는 대구대를 포함해 4개 SW중심대학을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경북도는 같은 날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전략 및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 구상’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지역을 미래형 복합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스마트 교통·에너지·산업·주거·안전 등 도시 전반을 ICT·AI와 융합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지하물류튜브(CST)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집약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들 정책을 통해 인력난 해소,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 미래산업 인재 육성, 혁신적 도시기반 마련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 산업을 떠받치는 인적 자원”이라며 “근로 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공항 배후 신도시가 스마트 혁신도시로 성장해 경북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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