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첫 삽' 경북 북부 성장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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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8본문
2027년까지 2964억 투입·8천명 고용창출 기대
경북도와 경북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6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기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단지의 출발을 함께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우주산업 등 전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하는 전략 거점으로 조성된다.
총 296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117만9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제조·R&D·시험평가·인재양성을 아우르는 복합 클러스터로 발전할 전망이다.
산단이 완공되면 베어링 제조 기업 집적화를 통해 국내 기술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약 74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천 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자 K-베어링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분양가와 최적의 부지 조성으로 영주와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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