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복 80주년 경축식과 ‘아이천국 구미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작성일 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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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의미 되새기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 전달
경북도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청 동락관에서 경축식을 거행하고, 구미코에서 구미시와 공동으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해 총 7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사에서 “경북은 독립운동가 2522명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광복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고(故) 권수백(안동), 고(故) 정원한(예천) 애국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11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김천 동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단’은 독도 플래시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호국보훈재단과 독도재단은 독립군 무기 체험, VR 체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미코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가족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가 개막됐으며 이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며, 1만여 명의 가족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부시장,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꽃 화분 물주기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행사에는 캐릭터 공연, 마술쇼, 골든벨, 인형극, 과학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AI 모션드로잉,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 채워졌다.
또한 행사장 내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관’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과 예비·신혼부부 대상 상담 부스도 운영되며 정책 홍보에 힘을 더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자, 아이 우선(Kids First)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과거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며 역사와 희망을 아우르는 이중의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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