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공지능 스마트관제및 '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 > 정치/행정

CCTV 2,240대 대상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범죄 예방·긴급 대응 강화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영천 지역투어 개최, ‘영천 명품와인’팀 경기 선보여

영천시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시민 안전 강화와 스마트 도시 구현에 나섰다. 

이번 시스템은 관내 CCTV 2240대를 대상으로 실시간 위험 요소를 감지·분석해 관제요원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하며, 객체 분석과 이상행동 감지 기능을 통해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도 개최하며 문화적 도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지난 5일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영천 명품와인 팀과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팀이 맞붙었다.

명예심판으로 최기문 시장이 참석해 개시선언과 함께 대국의 막을 열었다. 경기 결과, 영천 명품와인 팀은 2-1로 아쉽게 패했으나, 시민과 바둑팬들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최 시장은 “영천 명품와인 팀 선수들이 팀명처럼 ‘명품’ 같은 경기로 영천을 전국의 바둑 팬들에게 알리길 바란다”며, “바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관제 시스템 운영과 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는 영천시가 첨단 안전 기술과 문화·스포츠 행사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