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수도,소상공인·디지털 역량등 '현장 밀착형 성과' > 정치/행정

상수도 검침원 간담회·우리술 품평회 수상·소상공인 교육·IT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 전방위 활동, APEC 성공기원 예금 가입 등 국제행사 지원도 동참

김천시가 상수도 행정, 농식품 산업,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상수도 검침원 7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수도 민원 대응 요령, 누수 안내, 감면 절차 등 검침 실무 역량 강화를 비롯해 폭염 대응 안전수칙 등 건강 보호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머루 100%로 만든 ‘크라테 드라이’는 3년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와인으로, 전국 402개 출품작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수도산와이너리는 이미 대통령상 수상 이력이 있는 김천 대표 농식품 기업이다.

또한 김천시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스마트스토어 입점, SNS 마케팅, AI 활용 프로모션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소상공인의 시장 대응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며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김천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열린 ‘2025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에서 김천시 대표 4명이 고령·장년층, 다문화가족 부문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각지 대표들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며 디지털 배움터와 시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 꾸준히 힘써왔다.

한편, 김천시는 국제행사인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와 함께 예금 가입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배낙호 시장과 나영민 시의회 의장은 김천 1호·2호 가입자로 등록되며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행정,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