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협력' 본격 추진
작성일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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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며 미래 먹거리 육성
경북도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협력해 문화·관광·농업·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창립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방행정, 금융, 경제, 회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기관으로,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방안, 금융구조 설계,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 기관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상기 부장, 한양대학교 이정환 교수, 법무법인 평안 권형기 변호사, NH투자증권 용승재 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경북도는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민간의 관점에서 타당성 분석과 금융구조 설계를 진행하며, 민간 투자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젝트 구조화를 통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구미 청년드림타워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고,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4호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우리 도가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경북도가 지역 맞춤형 개발을 통해 민간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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