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연안관리 성과 가시화' '지방행정 표준모델' 도약 > 메인뉴스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뉴스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연안관리 성과 가시화' '지방행정 표준모델' 도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7-08

본문

경북도가 공공기관 혁신성과와 연안 침식 대응 실적을 동시에 가시화하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도정과 공공기관의 일체된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동부청사에서는 ‘2024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도 열려 과학적 기반의 해안 관리 성과가 공유됐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공기관 혁신전략을 통해 ▲광역 최초 ‘경북 공공기관 경영혁신 통합지침’ 제정 ▲통폐합기관 조직 재정비를 했다.


또한 ▲인사·복리후생 혁신 ▲자율 책임 재정체계 확립 ▲기관 간 인사교류 활성화 ▲성과 중심 보상체계 도입 ▲저출생 대응 및 가족친화경영 확대 등 7대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통합지침’은 도내 기관들의 비효율적 운영을 체계화해 경영평가·성과급 연계 등 실행력 중심의 체계를 마련했다.


경북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 등 통폐합 기관의 조직개편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직급·임금 표준화와 복리후생 강화, 장기근속자 보상 제도 등을 도입해 조직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재정 분야에서도 자체 수입목표제, 출연금 조정제 도입으로 책임재정 기반을 다졌으며, 불필요한 기금 폐지와 재정진단 모델 구축도 추진 중이다.


기관 간 인사교류 및 공동교육 프로그램 신설, 고졸 인재 채용 확대도 추진돼 지역 인재 육성과 기관 간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도내 침식 우심지역(C, D등급) 비율이 전년 대비 4.2%p 감소한 54.5%로 나타나 자연 회복세가 확인됐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안침식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며, 2024년에는 44개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위성영상·수치모형 등을 활용한 과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경주시와 영덕군은 최근 침식 완화 추세를 보였고, 전체 연안 면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체적은 오히려 증가해 지형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연안정비사업이 효과를 보이며, 2025년에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영덕 고래불, 울진 봉평2리 등 14개소에 439억 원이 투입돼 침식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연안 침식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지속 가능한 해안 관리체계를 마련해 건강한 해안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와 공공기관은 한 몸”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도정 전 분야에 걸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