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2년 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건설의 원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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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06회 작성일 21-12-27본문
든든한 대구를 위한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 마련
대구시 일상 속에서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소확행 대구" 추진
"3선 도전으로 인한 위대한 대구"의 새 시대 열어갈 것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본관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올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성과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과 추진계획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2021년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맹위가 지속된 힘든 시간이었지만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 나눔과 봉사의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대구 공동체를 지켜낸 한 해였다”는 소회와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은 대구시민과 함께 위대한 대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며 다시한번 시민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며 3선 출마를 내비췄다.
먼저 산업구조 혁신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와 상위권에 배치되는가 하면 지역에 본사를 둔 엘앤에프는 코스닥 시총 4위의 대한민국 리더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이들 신산업 기업들의 위상과 비중이 높아졌다.
"로봇산업은 3천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하면서 로봇산업 지원 생태계를 완성했으며 물산업은 148개 기업이 대구에 둥지를 틀면서 수출 1조 원대의 국내 최대 물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차 분야는 100㎞ 규모의 타운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를 갖추게 됐으며 이와 함께 의료산업은 전국 1위의 수출액 증가율을 나타냈고, 에너지 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분야는 국토부 인증 대한민국 1호 도시로 지정받는가 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를 3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구조 혁신으로 대한민국 동서남북 균형발전 시대를 개막하는데 있어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서대구역과 함께 국가환승센터 기본계획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이 확정되는 등 서대구는 5개 광역철도망과 연결되고 배후 30만 평의 부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의 신경제 거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탄재와 비산먼지로 시민들에게 고통을 줬던 안심연료단지는 안심뉴타운으로 변모했으며 100년 이상 도심에 위치해 있던 성매매 집결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했다.
특히 "50년 만에 대규모 단독주택지"를 전면 혁신하는 종 상향 허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캠프워커 헬기장과 활주로 부지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대표도서관 건립 및 평화공원 조성,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등 대구 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대구대공원 개발도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동물원 이전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달성토성과 경상감영은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시민의 염원인 3대 숙원과제의 알찬 결실과 함께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거점공항으로 추진했으며 각종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민・군 공항의 동시 이전과 글로벌 경제물류공항을 건설한다.
대구시민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는 지난 6월 정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수혜지역, 영향지역 등과 관계기관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청사 건립은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현재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에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과 대구의료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지원을 강화"해 효율적인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예술인 등의 회복을 지원하고, 헌신적으로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5대 분야 총 2조 7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에 405억 원을 지원"하며 택시운수 종사자, 대리운전 종사자 등 고용취약계층 일상회복 특별지원금 103억 원, 문화예술 창작 안정망 강화 특별지원금 36억 원, 지역 관광업 및 전시회의업 회복지원 27억 원, 위기가구 긴급생활안정자금 192억 원, 요양병원의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요원 인건비 4억 4천만 원, 소상공인 디지털화 및 경쟁력 지원 43억 원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세제감면 등 경영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177억 원을 투입하며 자영업자, 착한임대인 등 지방세 감면 77억 원, 소상공인 공공임차 임대료 인하 20억 원, 관광숙박업, 목욕장업, 산단 입주기업 등의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고용안정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 확충에 2,212억 원을 마련했으며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지원 324억 원, 미래신산업 분야의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 591억 원, 경력단절 여성․노인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1,297억 원 등을 투입한다.
코로나19 방역에 헌신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1,181억 원을 지원하며 대구행복페이 1조 원 규모 발행,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에 10억 원 추가 투입, 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대구형 문화소비 할인쿠폰 20억 원, 시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도서구입비 2억 원을 추진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기업의 금융지원 등 경영안정망 강화를 위해 2조 3,130억 원을 준비했으며 대구신용보증재단의 1.3조 원 규모 보증공급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별보증 1,000억 원, 경영안정자금 1조 원,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30억 원 등의 금융지원이 추진된다.
시민 일상 속 "소확행 대구" 실현을 통해 결혼~출산~보육~교육~복지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육아비용을 지원하고 영아수당 신설,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생 무상 교복 지급, 유치원생 무상급식 실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교사 처우 향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단일임금제를 도입해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돌봄서비스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대구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에게 정책지원금을 지원하고, 유입 청년들을 기업과 연결하는 경력직 일자리 매칭도 마련하며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공 행복주택 공급 등 주거 문제 해결 4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안심습지~하중도~달성습지를 잇는 생태공간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장래에는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며 100개 도시 숲 및 제2수목원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녹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생활 대기환경도 개선하는 등 더욱 푸르고 깨끗한 대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예상되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신지도・신공항・신산업・신청사를 품는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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