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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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0회 작성일 24-10-24본문
대구시는 24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계명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함께 군위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취약지인 군위군과 경북 북부 지역의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제공과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기대하며 추진됐다.
군위군은 현재 1차 의료기관인 의원 18개소만 운영 중으로, 입원과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 구미, 대구, 안동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군위 신공항도시 내에 메디컬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증 및 희귀질환 환자들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연계한 신속한 치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메디컬센터는 기본계획 수립 후, 2028년에서 2030년 사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군위 신공항도시 내 부지를 분양받아, 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 착공될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군위 신공항도시 조성사업은 대구시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대학으로서 힘을 보태겠다"며,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또한 “2023년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위 신공항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TK 신공항 건설과 경북 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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