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 "달성군 하빈면" 선정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25회 작성일 23-03-31본문
연간 1조 1천억 거래 ‘한강이남 최대규모,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일대(278,026㎡/84천평)최종 이전지로 선정,
대구시는 30일 동인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 일대를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31년까지 4천여억 원을 투자해 27만 8천㎡부지에 경매와 가공, 선별 등 첨단 도매유통 시설을 갖춘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추진 하며 매천동 도매시장 부지에 대한 후적지 개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거래 규모가 연간 1조 1천억 원으로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지난 1988년 개장한 이후 35년간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발생, 부지협소, 물류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유통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 왔고, 시장 인근 주민들도 교통혼잡, 악취 문제로 이전을 간절히 요청해 오는 등 도매시장 이전은 오랫동안 표류해온 대표적인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18년에 도매시장 이전의 대안으로 현재 부지에 유통시설을 추가해 확장·재건축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을 위한 확장성 부족 등으로 현 도매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농산A동 남측 부분과 중도매인 점포 68개가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해 재난예방을 위해서라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다시 한번 제기됐다.
시는 도매시장 현 부지에서 확장·재건축하는 사업의 한계를 일시에 개선하고, 시설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미래 농수축산물 유통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매시장 이전을 결정하고 이전지 선정에 나섰다.
"북구 팔달지구와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미래 확장성 등 중장기적 잠재여건, 이전 사업비 등 경제적 여건, 교통 및 개발여건 등 20개 평가항목에 따라 면밀한 현장조사와 분석 및 전문 평가단의 검증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미래 확장 가능성이 높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며, 달성군의 부지 무상 제공,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 등으로 사업성과 경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달성군 대평지구를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평리 이전지에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해 온라인 거래소 개설, 전자송품장, 빅데이터 유통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집배송장 및 전처리 시설(세척·선별·가공, 소분·소포장 등) 등 고도화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센터, 축산물 유통센터를 설치하여 도매시장을 농수축산물 종합도매시장으로 확대·전환하고, 도매기능 강화와 대형마트와 식재료 유통업체, 가공업체 등 대량 수요처 발굴을 통해 도매시장 상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현재의 매천동 부지에 대해서도 북구청과 협의해 주변 여건과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후적지 개발 방안도 마련해, 대구의 경제, 여가,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대구시의 유통산업 성장동력으로 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농수축산물 거래 디지털 전환 등 선진 유통체계 도입으로 농수축산물 유통구조를 첨단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전지 선정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오늘 날짜로 이전지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이전지 일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급격한 지가 상승 등 투기 움직임이 감지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일대(278,026㎡/84천평)최종 이전지로 선정,
대구시는 30일 동인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 일대를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31년까지 4천여억 원을 투자해 27만 8천㎡부지에 경매와 가공, 선별 등 첨단 도매유통 시설을 갖춘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추진 하며 매천동 도매시장 부지에 대한 후적지 개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거래 규모가 연간 1조 1천억 원으로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지난 1988년 개장한 이후 35년간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발생, 부지협소, 물류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유통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 왔고, 시장 인근 주민들도 교통혼잡, 악취 문제로 이전을 간절히 요청해 오는 등 도매시장 이전은 오랫동안 표류해온 대표적인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18년에 도매시장 이전의 대안으로 현재 부지에 유통시설을 추가해 확장·재건축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대응을 위한 확장성 부족 등으로 현 도매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농산A동 남측 부분과 중도매인 점포 68개가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해 재난예방을 위해서라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다시 한번 제기됐다.
시는 도매시장 현 부지에서 확장·재건축하는 사업의 한계를 일시에 개선하고, 시설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의 사전예방과 미래 농수축산물 유통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매시장 이전을 결정하고 이전지 선정에 나섰다.
"북구 팔달지구와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미래 확장성 등 중장기적 잠재여건, 이전 사업비 등 경제적 여건, 교통 및 개발여건 등 20개 평가항목에 따라 면밀한 현장조사와 분석 및 전문 평가단의 검증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미래 확장 가능성이 높고 시설배치가 유리하며, 달성군의 부지 무상 제공,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 등으로 사업성과 경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달성군 대평지구를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평리 이전지에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해 온라인 거래소 개설, 전자송품장, 빅데이터 유통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집배송장 및 전처리 시설(세척·선별·가공, 소분·소포장 등) 등 고도화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센터, 축산물 유통센터를 설치하여 도매시장을 농수축산물 종합도매시장으로 확대·전환하고, 도매기능 강화와 대형마트와 식재료 유통업체, 가공업체 등 대량 수요처 발굴을 통해 도매시장 상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현재의 매천동 부지에 대해서도 북구청과 협의해 주변 여건과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후적지 개발 방안도 마련해, 대구의 경제, 여가,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대구시의 유통산업 성장동력으로 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농수축산물 거래 디지털 전환 등 선진 유통체계 도입으로 농수축산물 유통구조를 첨단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전지 선정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오늘 날짜로 이전지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이전지 일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급격한 지가 상승 등 투기 움직임이 감지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