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간부회의 “경북도 TK행정통합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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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4-11-21본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 공자기금 지원 포함 지시
채용 비리 특별감사·지하상가 운영 조례 엄격 적용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이 하나로 통합되어야 기업과 인재가 몰리는 환경이 조성되고, 지방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경북 일부 지역의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경북 차원에서 행정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사는 대구, 안동, 포항을 중심으로 삼분화해 대구경북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자”고 밝혔다.
공항건설단에는 윤재옥 의원이 발의 중인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지원을 포함해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으며 “정권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항 건설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대구마라톤대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주문했으며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대회 위상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국에는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사례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지하상가 운영 조례에 대해 도시주택국에는 “실수요자 중심의 수의계약 근거 마련 취지에 맞게 대응하라”고 강조하며, 집단적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원칙을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도시철도 4호선 지하화 논란에 대한 교통국에 대해 “지하화를 추진하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20년 뒤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수단을 고려한 현재 노선 방안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본부에는 전전열기 사용 점검 및 순찰 강화를 지시했으며“누전 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화재점검을 더욱 철저히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연말을 맞아 각 실국은 올해 업무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며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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