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엘앤에프 " 2조 5500억 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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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74회 작성일 23-11-27본문
대구시와 엘앤에프는 구지3공장에서 2조 5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17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뿐만 아니라 LFP 양극재와 차세대 음극재도 생산하는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5개 블록에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연간 매출액 9조 5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구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이 구축될 전망이며 이미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미래첨단소재와 이차전지 리사이클 전문기업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의 공장이 입주하거나 예정되어 있다.
또한 대구시는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이차전지산업의 전주기 성장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의 성사는 대구시의 원스톱 투자지원의 결과물이다. 대구시는 건축 인허가 행정처리를 빠르게 완료하고, 부지 공급과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원활하게 지원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국내 많은 이차전지 기업이 복잡한 규제와 입지 한계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지원과 규제 해소로 초대형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과 인력 채용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탄생한 ㈜엘앤에프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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