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발표 '문화,교육,체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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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5본문
6월 5일 ‘경주시민의 날’ 시상…지역문화와 공동체 발전 기여
경주시는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정석준 씨, 교육‧학술 부문 박방룡 씨, 체육 발전 부문 서환길 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시상은 오는 6월 5일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정석준 씨(1947년생, 현곡면)는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124편의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지역 문예 발전에 이바지했다.
동리목월문학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며 스토리텔링 작품과 영상물 제작을 통해 문학 대중화와 문학관 홍보에 기여했다. 또한, 강사로서 전통문화와 예절 교육에도 힘썼다.
박방룡 씨(1953년생, 황오동)는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직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으로 36년간 재직하며, 신라 문화유산 연구를 선도해왔다.
주요 유적의 발굴과 함께 신라 왕경, 성곽, 사찰 등 다양한 주제로 7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해 신라사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서환길 씨(1956년생, 동천동)는 경주시 역도연맹 회장과 레슬링협회장을 역임하며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에 헌신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 인프라와 스포츠클럽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경주시 선수단의 대회 성과를 뒷받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문화상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지역을 이끄는 인물들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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