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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유산 보존·활용" 전문가 14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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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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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일 다목적 홀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문화재위원회’와 ‘경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위원은 건축·동산·기념물·민속·박물관 5개 분과의 문화재위원회 121명과 무형문화재위원회 22명으로 총 143명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지정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등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고, 문화유산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재위원 위촉은 기존 위원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춘 각 분야 새로운 전문가들을 발굴·위촉해 협업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위원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원의 위촉 인원을 기존 43명에서 60명으로 40% 확대했다.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및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 등 지역 문화유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북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유산은 경북이 가진 큰 자산이며, 이를 잘 활용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문화관광 경북을 만들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경북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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