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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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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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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5일 영주 소재 수출기업 17개 사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기업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했다.


영주는 올 상반기 경북도 총수출 236억 달러 중 9억 3천만 달러를 수출해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경북도의 3대 수출지역이다.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정보 부족, 대체 시장 발굴, 다양한 수출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어려움을 제기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출 현장에서, 세계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경북도와 수출 유관기관은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 및 세미나,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판촉전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 기업 판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한국 식품과 소비재, 화장품 등에 대한 해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주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판촉전 예산 20억 원을 신규로 확보해 연간 10회 정도의 해외 상품전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 최초로 경북도 케이(K)-스튜디오(Dexter)를 구미상공회의소 내 신규로 설치해 중소기업의 수출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무료로 촬영하고 있으며, 기계부품, 화학금속, 식품, 소비재, 화장품 등 품목별로 구분해 외국어 책자도 제작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영주 수출품목 1위인 알루미늄 가공품을 취급하고 있는 노벨리스코리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알루미늄 재활용 관련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 했다.


특히 “수출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앞으로도 수출기업들과 상시 소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시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업애로 해소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희 부지사는 이날 간담회 전 영주 수출품목 1위인 알루미늄 가공품을 취급하고 있는 노벨리스코리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알루미늄 재활용 관련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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