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 개최 "공약이행 평가 직접 참여" > 경북

청송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체계적 관리와 군정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4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배심원제는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로, 청송군은 이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배심원단은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1차 ARS 조사와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최종 30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강의, 배심원단 기초교육, 분임 구성 등이 진행됐다.

이어질 2차 회의(12월 23일)는 4건의 공약 조정안과 4건의 평가안을 검토하며, 배심원들과 군청 담당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최종적인 공약 조정 적정 여부는 2025년 1월 6일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투표로 결정된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와 참여가 청송군 발전의 핵심”이라며 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배심원단의 권고안을 정책에 반영해 “2025년 ‘살고 싶은, 일등 청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군민배심원단 운영은 청송군의 민선 8기 공약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한 군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