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 대전환 설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지방시대 기반 마련 > 경북

출산·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복지국으로 개편 

수자원·수질·하천 통합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수자원환경국 신설

안동시가 26일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편 방향으로는 평생복지국 신설 출산에서 보육, 교육, 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확립하기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

수자원환경국 신설은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경제산업국 신설은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직이다.

또한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감사실도 신설했으며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했다.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에게 무한히 봉사하는,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와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청렴감사실을 신설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신설됐으며 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를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