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사태 위험지구 긴급점검" 회의 개최 > 경북

울진군은 지난 8일 누적된 강우량으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근무 1단계를 실시하고, 군수 주재 부서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내 마을별 전담공무원 체계를 통해 산불피해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위험요소가 있는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순찰했으며, 산사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선제적 대피명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은 힘드시더라도 앞으로도 군 대피명령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초기대응반을 가동하고, 자율방재단, 마을이장, 마을순찰대 등과 유기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위험지역 사전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