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가치(같이) 기부로 저출생 극복' 동참 선언 > 경북

경북도는 1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며 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기부 3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읍천리382, 가치살자 협동조합, 경상북도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경북도청년정책참여단 등 청년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기부 3종’은 청년들이 참여해 개발한 기부 아이템을 소개하는 행사로, ‘디자인, 미식, 워킹’을 주제로 한 세 가지 기부 아이템이 공개되었다.

‘읍천리382’는 임산부를 위한 영양 음료와 샐러드를 개발했으며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청년 감성을 담은 문구가 디자인된 티셔츠를 제작했다.

‘경북도청년봉사단’은 오는 21일 열릴 ‘인구유지 출산율 2.1 기원 청년 210명의 2.1km 트래킹’에 참여할 예정이며 기부 아이템들은 12월까지 판매되며, 판매 수익과 트래킹 참가비 전액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과 직결된 안보 문제”라며, “청년들의 동참에 감사하며,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