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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보증 관련" 긴급현안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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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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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에서 촉발된 채권 유동성 위기로 인해 지자체가 채무보증한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다.


경산시는 27일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보증 관련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 유동화채권 시장 상황 및 대출채권 만기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으며 입주기업 및 공사하청업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사업시행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개발부담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


특히 지구 내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유보용지가 지정돼 있는데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에 조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승인기관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상황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1단계(3,809천㎡) 공정률 98%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953천㎡)는 공정률 60%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5년 1차 분양을 시작해 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은 93.4%로 일부 외국인 투자구역을 제외하고 전필지 분양을 완료했으며 2단계는 최근 분양을 시작해 분양 필지에 대해 전량 분양을 완료, 분양률은 33.3%이다.


한편 경산시는 산업용지 외에도 분양을 앞둔 일부 필지를 제외하고 공동주택용지 분양 완료,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90% 이상 분양을 완료해 1단계 전체 용지에 대한 분양률은 93%를 넘어서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기간안에 분양수익금이 정상적으로 회수가 되면 대출금 상환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출금 2370억 원은 최근 상환된 금액이 누락돼 있는 중복된 자료로 현재 대출총액 1850억 원이며 지난주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바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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