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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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31본문
경북도는 30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피해 기업들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서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활용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에 3%의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한도를 3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0.1%로 인하되며,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조건에 이자 지원도 포함된다.
31일부터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임시 관리사무소에서 산불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경북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안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산불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10억원까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를 통해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자금을 대출하고 기존 융자금 만기상환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라도 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금융 부담 경감과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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