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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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20본문
드론·사이버테러 등 신종 위협 대응태세 점검 군위군서 민·관·군·경 합동훈련 진행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20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주민 대피훈련에 직접 동참했다.
김 권한대행은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훈련에 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문화회관 침투와 드론 공격에 따른 시설물 파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대피·진압·구조 활동 등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꾸려졌다.
군위군, 육군 50사단, 501여단, 19화생방대대, 2탄약창, 대구경찰특공대, 군위경찰서, 대구119특수구조대, 대구강북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신속한 현장지휘체계와 사태수습능력 점검에 중점을 뒀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민방위훈련에 참여했으며 오후 2시 발령된 공습경보에 따라 직원·민원인 30여 명과 함께 지하 대피소로 이동해 비상 행동요령을 숙지하며 심폐소생술 실습도 참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전쟁 양상은 드론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사회 혼란과 시민 불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훈련에 적극 동참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위기 대응역량을 높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9개 구·군에서 기관장 주재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을 각각 1개소씩 실시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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