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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업 "산업부 사업재편계획 승인" 누적 27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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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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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10.12.)에서 대구 스타기업 2사 승인,

사업재편 승인제도 발판으로 사업혁신 및 미래산업 진출에 박차,


대구시는 지난 12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2개 사를 비롯해 지금까지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지역 기업이 누적 27개 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상적인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해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신성장·원천기술 활용분야로 신산업 진출, 과잉공급 분야의 사업 비중 축소, 산업위기지역에서 위기산업을 영위 중인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사업재편할 경우 승인대상이 되며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사업혁신과 신산업 진출을 위해 ▲전용 R&D 지원 ▲정부사업 우대 ▲규제유예 및 세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 331개 사가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 중 대구 소재 기업은 27개 사(8.2%)로 전국 대비 대구지역 사업체 수(5.1%)와 비교했을 때 승인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승인받은 대구기업 27개 사 중 절반이 넘는 14개 사(51.9%)가 대구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이다.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친환경 분야의 ㈜대정밸브는 2015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건축 및 플랜트 등 산업용 밸브에서 수소충전용 초고압 밸브 제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미래차 분야의 ㈜라임은 2017년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스마트공장 시스템에 특화된 업무용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수소전기차 배터리 발열분산장치를 통한 미래모빌리티 분야로 진출한다.


현재 대구의 산업은 섬유 및 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의 비중이 높고 부가가치가 낮은 구조로, 부가가치가 높고 혁신성장이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으로의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산업으로 사업재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사업재편 승인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대구 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재편제도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사업재편 기획 및 컨설팅 등의 지원과 함께, 민선8기 들어 미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아이템 발굴 기획 지원 사업재편 조기 달성을 위한, 초기 R&D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 혁신이 곧 대구시의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져 미래 대구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재편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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