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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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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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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비점오염저감시설 31개소 대상 합동 점검 및 적정 유지관리 방안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2023년도 하절기 강우 시 비점오염원 하천 유입 최소화를 위해 총량관리개발사업 대상 삭감계획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산지·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원을 말하며, 주로 도시지역 노상의 먼지나 공사장 주변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시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오염총량관리로 낙동강·금호강 유역 목표수질 달성 및 환경기초시설 할당부하량을 준수하는 등 하천수질 개선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매년 개발사업의 비점오염저감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해 비점오염원 하천 유입 차단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8개 사업장 대상 삭감계획 점검을 통해 미이행 사업장 1개소에 대해 미흡사항 적발 및 조치(배출부하량 변경)했으며, 올해에는 2022년도 준공된 오염총량관리 개발사업 3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내 녹지, 옥상녹화, 투수성포장, 여과형시설 등에 대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옥흔 대구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련 시설에 대한 적정 유지관리를 유도해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점검 결과 유지관리 미흡사항에 대해 교육 및 개선토록 조치하여 효과적인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며, 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2022.2.) 및 중점 세부대책을 수립해 2031년까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을 통한 강우 시 오염원의 하천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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