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경지역본부, 대구 3월 수출 "전국광역자치단체중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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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4-19본문
경북 3월 수출 감소에도 전국 수출 비중(‘22년 6.9% → ‘23.3월 7.3%) 확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헌)가 지난 3월 대구 수출 11.5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3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대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11.5억 달러, 경북은 19.6% 감소한 40.2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무역수지는 46.3억 달러 적자를 나타낸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무역수지는 각각 2.5억 달러, 18.5억 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전국의 3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13.6% 감소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전월(10.1억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월별 수출액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는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 113.4%↑)를 필두로, 미국발 수요 확대에 의한 경작기계(86.4%) 및 중국 리오프닝 영향에 의한 기타기계류(70.6%), 의료용기기(19.9%) 등의 수출 호조세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지역별 수출증가율 : 전국(-13.6%), 대구(+31.8%), 광주(+5.7%), 부산(+1.2%)
*역대 대구시 월간수출 : (1위) 11.5억 달러(‘23.3月), (2위)10.1억$(‘23.2月), (3위)10억$(‘22.11月)
경북 수출은 주력 품목인 무선전화기(-67.9%), 집적회로반도체(-71.1%), 평판디스플레이(-26.3%) 등 IT제품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비 19.6% 감소했다.
다만, 중국의 아이폰 생산 정상화에 따른 무선통신기기부품(657.4%) 및 신성장사업인 기타정밀화학원료(104.3%)의 수출 호조로 감소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전국 수출에서 경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6.9%였으나 지난 3월엔 7.3%로 확대됐다.
* 전국 수출액 대비 경북 수출 비중 : (‘22년) 6.9% (‘23.3월) 7.3%
* ‘23년 수출 증가율 추이 : [기타정밀화학원료] (1月) 161.2%, (2月) 128.5%, (3月) 104.3%[무선통신기기부품] (1月) 2,421.7%, (2月) 1,968.7%, (3月) 657.4%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근화 차장은 “전국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2차전지 소재와 같은 구조적 성장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순조롭게 이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부터는 IT․철강제품 등 지역의 전통 주력품목 또한 수출확대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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