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공사장 감리업무" 실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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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18본문
대구시가 관내 10,000㎡ 이상 건축공사장 91개소를 합동 점검한다.
대구시는 건축공사의 부실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23일간 시, 구·군, 외부전문가 합동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10,000㎡ 이상 공동주택, 오피스텔, 공장 등 건축공사장 91개소 전수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점검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 및 유지 점검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점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점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및 실태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이 분야별 감리원 구성 및 감리업무 수행을 제대로 하고 있음이 확인됐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감리출근부·근무상황부 미기록 △감리업무일지 미기록 △중점관리대장 미흡 △콘크리트 균열관리 미흡 △비계 및 가시설 설치 미흡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확인 미흡 등이 지적됐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시정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 완료 시까지 시정 조치 독려 및 확인·관리토록 했다. 그 외 감리 소홀로 발생한 자재 정리 정돈 미흡, 안전 위험요인 등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개선 권고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감리자는 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사에 대한 지도·관리의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우수한 건축 품질, 안전한 건설 현장은 감리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감리 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공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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