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선정 > 대구

대구 남구는 지난 5일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에서 사회봉사부문 안임순씨(71세)와 사회공헌부문 김성진씨(55세)를 선정해 남구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매년 지역 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구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했다.

안임순씨는 한국자유총연맹대구남구지회 여성회장으로서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손수 준비한 건강차를 주민과 봉사자에게 나눠 주는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전몰군경미망인 등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세대와 계층 간 상생에 기여했다.

김성진씨는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남구협의회 수석부회장, 남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20여 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아울러 지역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며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