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1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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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9-09본문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철저한 방역과 세밀한 민생대책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2021년 추석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9일 부터 24일 까지 16일간 추진되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민생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면서도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방역, 민생안정, 나눔과 돌봄, 시민행복, 시민편의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추석 달라지는 주요 대책은 연휴 기간 중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국채보상공원 외 2개소),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희망플러스 특별보증 시행(업체당 1천만원), 폐업 소상공인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브릿지 보증 시행(총규모 400억원) 등이다.
분야별 추진대책으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석연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연휴 기간 내 비상방역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생활치료센터(2개소)를 지속 운영하며 임시 선별검사소(3개소)는 일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열화상카메라 및 동대구역 워킹스루 또한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이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밀집이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전 성묘기간(9.6. ~ 9.17.) 운영, 사전예약총량제 시행,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운영 및 방역인력 추가 편성 등 성묘·봉안시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74개소), 정신병원(23개소) 등 취약시설과 영화관 및 소극장(23개소), 관광시설(134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중점관리시설(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도 필요시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강화된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8.30. ~ 9.24.) 및 농․수․축산물 수급대책반(9.1. ~ 9.18.)을 운영하고, 중점관리대상(33개 품목)을 지정해 추석 성수품 가격 합동점검, 가격조사 및 공개 확대(16개소 → 24개소) 등을 통해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추석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총규모 200억원), 금융 사각지대 '소상 공인 대구 희망플러스' 특별보증(업체당 1천만원) 등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폐업 소상공인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브릿지 보증 지원(총규모 400억원),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업체당 50만원) 등의 대책을 추진해 폐업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및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체불 점검반 운영,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대구형 공공일자리 사업(3단계) 시행(9. 6. ~ 11. 26.) 등으로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9. 9.),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및 대구경북 상생장터 운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며,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운영 등의 소비 활성화와 추석 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여력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기부·나눔문화 확산 추진으로 이웃에 대한 나눔과 돌봄을 강화한다.
시는 거동불편 취약노인 밑반찬 지원(2,652명) 및 독거노인 안부확인(21,880명)을 전년보다 확대 추진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결식우려 아동 보호 및 지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 운영, 추석맞이 언택트 자원봉사 집중 주간 (9. 10. ~ 9. 17.), 노숙인 현장지원반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간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을 추진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모범을 보일 예정이며 민간부문에서도 복지시설 생활자․수급자 등 취약계층 13,632명에게 661백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가구에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희망배달마차’(12백만원 상당), 경로 무료급식(5개소 1,520명), 각종 위문품 지원 등을 통해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교통, 생활쓰레기, 안전관리 대책 및 비상응급의료체계 운영 등 시민편의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만들기에 앞장서며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9개반 295명)을 운영하고, 대중교통 증편및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성묘객 버스노선 안내 및 성묘시설 주차장 확보(710면)를 실시한다.
* 고속버스 : 평시보다 19회(5.9%) 증 / 시외버스 : 평시보다 13회(2.4%) 증
열 차 : 평시보다 11회(2.8%) 증 / 항 공 기 : 평시보다 5회(11.6%) 증
*시 공영주차장 87개소 8,559면 / 구군 주차장 118개소 6,823면 /
공공기관 부설 434개소 19,497면 개방(학교운동장 포함)
시는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운영(24시간)하고,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9.17. ~ 9.23.)로 화재를 예방하며, 재난 취약지구(전통시장 등 189개소), 자연재해 위험지역(5개지구), 방재시설물(296개소), 공공시설물(21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한과류 등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및 부정 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반(9.18. ~ 9.22.)을 편성하고,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추석당일, 일요일 제외) 및 각 구·군별 생활쓰레기 배출일 조정을 적극 홍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지 대청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한 도심미관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700개소) 및 약국(250개소)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건강도 꼼꼼히 책임져 연휴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필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 기간 중에도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물가안정,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시민들께서는 방역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규모로 안전한 고향 방문을 부탁드리며, 고향 방문 시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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