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약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계약심사 업무편람’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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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4-28본문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계약심사 주요 내용 및 사례 수록
발주부서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교재 활용
대구시는 지방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업무 절차와 각종 사례 분석을 수록한 ‘2022년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발간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산정 및 예정가격 작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그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난 한 해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 분야 1,435건, 1조 526억 원을 심사해 17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2008년 11월 계약심사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 12월 말까지 14년간 총 11,443건, 8조 98억 원을 심사해 2,918억 원의 예산절감을 이룸으로써 지방재정 건전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간 배포하는 ‘계약심사 업무편람’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계약심사 주요 성과 및 올해 추진계획, 공사·용역·물품 분야별 주요 심사내용 및 사례, 관련 회계 예규 및 대구시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 등을 수록해 발주부서 업무담당자들의 교육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공사에 신기술 적용 시 유사 신기술·특허공법 비교 및 사전 협약체결 등 행정절차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발주부서와 계약부서에서 보다 쉽게 신기술을 적용토록 안내했다.
특히 발주부서 업무담당자들의 예정가격 산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공사·용역·물품 분야별 주요사업 55건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과 계약심사를 통해 개선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계약심사 주요 사례를 수록함으로써 각 담당자들의 원가분석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편 발주부서에서는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자체 교육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담당자들의 계약심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초금액 산정의 어려움을 해소해 계약심사 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정원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자체 교육교재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해 발주부서 담당자의 업무능력 배양과 계약심사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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