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몽골약학대학교 교수진" 영덕군 방문 > 교육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및 유학생 유치 위한 사전답사 실시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몽골 정부와의 MOU 체결 이후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현장 답사를 위해 몽골약학대학교 교수진 12명이 영덕군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4박 5일 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수진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대상지를 둘러보고 영덕군의회와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MOU 체결 이후 조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교수진은 K-한방에듀팜 부지, 만세시장 내 청년 창업 거리, 영해 근대역사문화 거리 등 영덕의 주요 장소들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영덕에서 창업할 공간과 R&D를 진행할 공간을 확인하고, 한국과 몽골 간 협력 방안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영덕군의 자원과 인프라를 확인한 교수진은 영덕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몽골약학대학교 학생과 전통의학 교수 및 의사들이 영덕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 사항을 검토했다.

특히 영덕군의회,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 몽골약학대학교가 만남을 가졌으며 영덕에 유학생 유치 및 정착을 위한 숙소와 K-전통의학 실크로드 캠퍼스 내 공간 등 몽골약학대학교 측에 지원할 부분과 프로젝트 진행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안창근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몽골 정부와의 MOU 체결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한국에서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많은 교수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엥크자르갈 나란치메그 몽골약학대학교 교무처 과장은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중에 몽골 방문 시 이 감사함을 꼭 보답하고 싶다”며 “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몽골약학대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약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유학생 유치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