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장 "7080 추억의 레트로 페스티벌" 개최 > 지역/사회

청도군은 지난달 28일 청도시장에서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청도시장 레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시절, 우리들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7080세대의 낭만을 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게임 등으로 천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감성조명과 어울어져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펼쳐진 먹거리 야간포차 등 이색적인 체험들로 시선을 끌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시장이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의 예산을 확보해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가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한발짝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행사는 올해 5월에 착공해 8월에 완공한 무대비가림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강렬한 햇빛이나 우천 등의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