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개최 > 지역/사회

명품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경제협력 방안 논의,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청도군청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도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명품전원주택단지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의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 것이다.

지난 10월 13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청도 농특산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와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 조성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에 이뤄진 첫 번째 만남이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청도군의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며,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는 청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으로, 해외 홍보와 유치에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철 연합회 회장은 “청도군은 농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며, “연합회는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150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80개 지역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인 동포 기업들과 한국의 수출입 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는 청도군이 2024년까지 1000가구를 조성할 계획인 명품전원주택단지로, 청도군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살린 생태주택을 건설하고,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건축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실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