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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새로운 이름 ‘동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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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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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네이밍, BI, 캐릭터 개발 및 테마곡 제작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5일,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의 통합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이름 ‘동터’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5월부터 7개월 간의 작업을 거쳐 상권 네이밍, BI, 캐릭터, 공공 디자인 등이 포함된 통합 브랜드를 완성했다.


상권 네이밍 ‘동터’는 기존 ‘동대구역터미널’의 줄임말로, 동대구역과 동대구터미널을 연결짓는 상징적인 이름이며 ‘동터’는 먹거리 골목의 특성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인 관문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젊음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대구 대표 상권으로 발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동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캐릭터 개발도 완료됐다. 


푸디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열정적인 미식 여행가로, 카이는 교통을 책임지는 든든한 수호자로 상권의 특색을 상징하며 바리는 푸디를 따라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행운의 파랑새로, ‘동터’ 상권의 지향점을 표현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상권 브랜드는 대중에게 상권의 의미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앞으로 브랜드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동터’ 상권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상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 굿즈 개발, 시민 및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맞춤형 홍보‧마케팅, 상권 대표 축제 개최 등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동구는 동터의 테마곡과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길구봉구가 참여한 상권 테마곡 ‘별빛 아래 너와 나’는 5일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이를 통해 ‘동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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