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물리교육과, "구미과학관과 과학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 지역/사회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학과장 임성민)는 지역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구미시 산하 공립과학관인 구미과학관(관장 이동형)과 협력한다. 

양 기관은 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대구대 물리교육과 임성민 학과장, 이희조 교수, 홍성욱 교수, 구미과학관 이동형 관장,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손오근 팀장과 윤지수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비형식 과학교육 보급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비형식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실습 체계 구축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비형식 과학교육 보급을 위한 연구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성민 학과장은 "앞으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과학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비형식 교육 환경으로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진로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에는 양포도서관 내에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을 분관으로 개관했다. 

대구대와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 지역 주민을 초청해 과학 공연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의 과학차'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대구대 물리교육과는 교사양성기관으로서 매년 10명 이상이 중·고등학교 교사로 임용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수학생을 위한 과학교육 및 비형식 과학교육을 특화하여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