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 ‘제14회 남구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 > 지역/사회

대구 남구는 지난 7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일원에서 약 4천 명의 주민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제14회 남구복지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무지개가 뜨는 도시~ ENJOY&STAY 남구'를 슬로건으로,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구 남구청이 후원했으며 주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40여 개의 사회복지 기관, 시설,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가족행복 커리커쳐 ▲노인유사 및 장애휠체어 체험 ▲아동학대 예방 및 걱정인형 만들기 ▲남구희망나무 만들기 ▲이웃발굴 및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체험과 정보를 제공, 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공룡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리틀신지 ‘오뮤오’ 공연, P.브라스 팡파르 공연, 옵티머스 마술여행, 꿈나무 버블․풍선쇼, 어린이 중창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졌고, 메타세콰이어 간이무대에서는 ‘피아노 버스킹’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의류 바자회와 IM뱅크 음료트럭, 코리안키즈, 처갓집 양념치킨의 간식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었으며, ‘고산골 공룡공원 주차타워’의 완공으로 주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도 개선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머물고 싶은 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