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덕동호·영천호 조류경보 발령 > 지역/사회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오후 3시를 기해 영천호와 경주 덕동호에 조류 경보(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영천호에서는 지난 18일 유해 남조류가 ㎖당 9천532 세포 수가 나온 데 이어 24일 4만5천967 세포 수가 측정됐다.

덕동호는 18일 1천482 세포 수, 24일 1천329 세포 수가 검출됐다.

두 호수는 최근 장마 이후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조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환경청은 영천호 등 6곳에서 조류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경보발령과 관련, 취수장,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