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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산 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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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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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일일 환자 5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최근 1주간(21.5.16~5.22) 확진자는 1일 평균 29.4명으로 전주 6명 대비 4배(390%) 가량 증가했으며 단순 수치상의 폭증만이 아니라, 확진자의 다수가 경제활동인구층으로 동선이 광범위하고 시기적으로도 변이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높은 점, 감염재생산지수도 2.0을 넘어 커지는 추세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8명(지역감염48, 해외유입0)으로 총확진자 수는 9,733명(지역감염 9,539, 해외유입 194)이다고 밝혔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환자 48명 중 40명이 유흥시설 관련이고,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3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88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28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유흥시설발 확진자 발생으로는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노출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에서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58명으로, 종사자 61명, 이용자 70명, n차 감염 27명이 확진됐다.


     ※ 확진자 158명중 내국인은 97명, 외국인은 61명


당초 지난 19일 1개소 종사자 6명 발생을 시작으로 외국인 종사자들이 업무 종료 후 이용하는 또 다른 이용시설로 인해 24일 현재, 외국인 유흥주점 15개소에서 종사자가 확진됐다.


한편 확진자 추세를 살펴보면 종사자는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n차 감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종사자와 이용자의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 층 위주로 구성돼 활발한 사회·경제활동을 통한 가족, 지인, 직장 등 지역사회로의 급속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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