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기업 지원" 슈퍼컴퓨터 구축 > 지역/사회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경북 내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라 할 만큼 중요한 슈퍼컴퓨터를 중소기업에게 저렴하고 쉽게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AI 특화 GPU A100을 16개 탑재한 PC 3,000대급 성능의 슈퍼컴퓨터와 기업 수요가 높은 13종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또한 일반사용자도 접근이 가능한 운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슈퍼컴퓨터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슈퍼컴퓨터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구미국가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기업들은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비를 절감하는 등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함께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