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우수 창업기업" 유공자 시상 > 정치/행정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우수 창업기업 4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2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창업기업, 창업지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 창업기업에는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 장비 개발 기업인 ㈜에스티영원(대상),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인 ㈜씨티셀즈(최우수상), 이차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 기업인 ㈜이너아이(우수상), 인공지능(AI)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제작 및 영상 검색 서비스 개발 기업인 ㈜일만백만(우수상)이 각각 선정돼 트로피와 사업화 자금을 수상했다.

창업지원 유공자에는 유망 창업기업의 멘토링과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금용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정연재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과장이 각각 선정돼 표창장과 상장을 수상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그들이 디지털 경제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 6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 2명을 선정·시상하게 됐으며, 우수 창업기업에는 트로피와 대상 10백만 원, 최우수·우수 5백만 원 등 총 2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