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대구 엑스코 개최 > 정치/행정

대구 엑스코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축산 박람회,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관람객 매력,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온 축산업의 기술발전과 정보교환을 위한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규모는 212개 업체 664개 부스로, 축사시설 및 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종축·경영 등 축산 관련 전 분야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28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악취저감시설 전문기업관과 곤충산업관과 같은 특성화 부스는 물론, 온라인 ‘디지털 쇼룸’ 전시로 오프라인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전시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행사로는 대한한돈협회 세미나, 대한양계협회의 양계인대회,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 등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으며, 계란요리 경연대회와 곤충의 날 기념식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축산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그동안 위축되었던 국내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축산이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산박람회는 FAO(세계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와 AARDO(아시아·아프리카농촌개발기구)가 주관하는 ‘아시아·아프리카 국가 공무원 연수단’ 방문과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전공 학생들 방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