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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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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공사' 현장 점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어린이 특화 공간 조성 현장' 꼼꼼히 점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일 예정된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 앞서, 공사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개관 이후 센터 운영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이하 ‘센터’)는 총 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해 부지 1760㎡, 건축 연면적 4,742.9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준공 후 내년 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점자도서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법정 장애인 복지기관과 함께 최중증발달장애인 지원기관,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기관이 입주하여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컨벤션홀과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장애인과 그 가족 간의 상호 교류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준공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노고를 격려하며, “센터에는 다양한 지원기관이 입주하므로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한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대구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어린이 특화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교육위원회의 주요 역할인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 달성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중요한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33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 소극장, 실내체육공간, 다양한 실습과 체험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 시설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에 맞춤형 보육·교육시설을 제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 제2수목원과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진로·직업교육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사 일정 준수 여부와 향후 공정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의 초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및 돌봄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어린이 특화 생활 SOC가 아이와 가족이 머물기 좋은 공간이 되어 더 많은 가족들이 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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