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개최 > 정치/행정

직장과 돌봄을 한 곳에서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도사업 

구미시는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자녀 돌봄을 연계한 저출생 극복 사업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일자리 편의점은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해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소식은 우리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경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으로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구인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